GM 계열 4개 브랜드 19만4000여대, 변속기 오일 누유 결함 리콜

  • 입력 2020.11.06 08:35
  • 수정 2020.11.06 10:2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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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뷰익, GMC 및 캐딜락 등 제네럴모터스 산하 일부 브랜드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럴모터스는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생산된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등 일부 차량에서 변속기 오일 누유로 인해 총 19만4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오일 누유 원인에는 볼트가 느슨하게 조립되거나 빠진 상태로 차량이 출고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 화재 위험성이 보고됐다. 제네럴모터스 측은 해당 결함과 관련된 사고나 부상은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에는 쉐보레에서 2018년형 말리부, 2018~2019년형 크루즈, 2018~2020년형 이쿼녹스, 2018~2020 트래버스, 2019~2020 블레이저가 포함됐다.

이어 뷰익 브랜드에서 2018~2019년형 라크로스, 2019~2020 엔코어, 2019~2020 엔크레브 그리고 GMC에서 2018~2020년형 터레인, 2019~2020년형 아카디아가 포함된다. 또 캐딜락에서 2019~2020년형 XT4, 2020년형 XT6가 리콜된다.

미국에서 이번 리콜은 다음달 중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변속기 어큐뮬레이터를 검사 후 느슨하거나 빠진 볼트를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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