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249g 초경량 드론에 4K 카메라 초경량 드론 '미니 2' 출시

  • 입력 2020.11.05 14: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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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드론 및 항공 이미징 기술 기업 DJI는 안전성과 4K 카메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무게 249g미만의 초경량 휴대용 드론 'DJI Mini 2'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DJI Mini 2는 전작인 매빅 Mini의 쉬운 비행 조작을 기반으로, 전작 대비 향상된 고화질 이미지 촬영 기능, 더 강력해진 모터 출력, 확연히 향상된 송수신 기술을 자랑한다.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인텔리전트 모드 기능은 몇 번의 터치 만으로도 멋진 영상을 담을 수 있는 부분이 특징이다.

매빅 Mini와 마찬가지로, DJI Mini 2는 접이식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편리한 휴대와 간편한 비행이 가능하다. 작지만 강력한 DJI Mini 2는 핵심 비행 성능도 향상되었다. DJI ‘오큐싱크 2.0 (OcuSync 2.0)’로 불리는 송수신 기술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해 컨트롤러와 드론을 안정적으로 연결한다.

오큐싱크의 듀얼 주파수 기술은 주파수 간섭을 피해 채널을 자동 전환해 최적의 연결 상태를 유지한다. DJI Mini 2의 최대 송수신 범위는 10km이며, 이는 매빅 Mini와 비교해 약 150% 향상된 수치다. 강력해진 모터로 속력 및 가속력이 향상되었으며 31분간의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최대 풍속 약 10.5m/s의 강풍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1/2.3 센서를 내장한 Mini 2는 12MP 이미지와 100Mbps의 4K/30fps 동영상을 지원한다. 또한, 표준 JPEG 저장은 물론, 후편집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RAW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 3축 짐벌이 탑재되어 드론의 움직임, 바람 등에도 흔들림 없이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080p 해상도 영상을 촬영과 동시에 4배 확대(무손실 2배 확대) 옵션이 가능해 피사체에 물리적으로 가까이 가지 않고서도 클로즈업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모드를 이용하면 사전에 입력된 다양한 움직임과 이미징 기능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드론이 자동으로 촬영한다.

이 밖에도 DJI Fly 앱을 통해 DJI Mini 2로 촬영한 영상을 손쉽게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은 20MB/s의 속도로 빠르게 다운로드 가능하며, 용량이 큰 영상은 ‘부분 다운로드’나 원하는 클립만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다운로드 후, DJI Fly 앱의 전용 편집 도구로 직접 편집하거나, 새로운 ‘사진 화질 향상’ 옵션으로 자동 보정을 적용할 수 있다.

DJI Mini 2는 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 또는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및 공인 리테일러에서 구매할 수 있다. DJI Mini 2는 두 가지 패키지로 출시되며 스탠더드 패키지는 DJI Mini 2 기체, 리모트 콘트롤러, 배터리 1개의 구성으로 54만9000원에 DJI Mini 2 콤보는 배터리 3개, 차징 허브, 기체 및 리모트 콘트롤러, 전용 휴대 가방을 포함한 구성으로 71만9000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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