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8월 내수 6104대·수출 1466대...전년 대비 41.7% 감소

  • 입력 2020.09.01 16:1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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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8월 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6104대, 수출은 1466대로 총 7570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내수 판매에서 QM6(사진)는 전월 대비 25.7% 증가한 3317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 LPe는 전월 대비 25.7% 증가한 1998대로 전체 QM6 가운데 60.2%를 차지했다.

7월 중순 새로운 터보 엔진과 함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는 8월 한달 562대를 팔았다. 신형 SM6는 본격적인 공급이 8월 하순부터 이뤄졌고 8월 여름휴가와 코로나 상황 등 요인을 고려하면 판매실적은 9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SUV XM3는 1717대를 기록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48대, 캡처 270대, 마스터 142대가 판매됐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부터 본격 출고가 진행된다. 전기차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향상된 파워와 주행거리,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 그리고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전기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로 총 1466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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