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봉고3 3만8000여대 외 수입차 일부 차종 무상수리 실시

  • 입력 2020.08.12 09:55
  • 수정 2020.08.12 09:5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 봉고3 외 수입차 일부 모델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2019년 8월 27일에서 7월 13일 사이 제작된 봉고3(PU) 3만8145대는 장시간 주정차 중 에어컨 작동 시 에버코어 빙결로 인해 더운 바람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이어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330e iPerformance 9대는 연료탱크 플랩의 비상 잠금 해제 장치가 인도 상태에서 당겨져 차량이 잠김 경우에도 연료탱크 플랩이 항상 열려있을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은 2020년 6월 24일 생산된 모델이다.

또한 BMW X5 M50d 등 8개 차종은 잠재적으로 불량한 유압 밸브가 포함된 브레이크 부스터가 차량에 장착됨으로 인해 페달감이 변하거나 간헐적으로 적색 체크 컨트롤 메시지가 발생될 수 있어 함께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2020년 1월 9일에서 2월 7일 사이 제작된 45대가 포함된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450 4메틱, S 450 L 등 2개 차종 377대는 후방 좌측 배기 시스템의 머플러가 사양에 맞지 않고, 후방 머플러에 찍힌 모델 확인 번호가 인증 문서에 포함된 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2017년 8월 15일에서 2017년 10월 6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푸조 3008 2.0 BlueHDi는 생산 공정 과정에서 대시보드 하단 안쪽에 위치한 ECU 와이어링 하니스가 올바르게 장착되어 있지 않아 주행 중 소음이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 모델은 2020년 6월 6일 생산된 4대가 포함된다.

끝으로 아우디코리아에서 판매한 Q7 일부 차종의 경우 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충족하지만 특정 기간 동알 생산된 Q7 차량의 신차평가제도(NCAP) 안전성 등급 향상을 위해 운행 중 2열/3열 좌석의 안전 벨트 해제 시 경고음 알림 시간을 연장하고자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2019년 12월 9일에서 2020년 2월 4일 생산된 375대가 해당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