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순정 T맵 ' 탑재, 한국 맞춤형 주행 정보 제공

  • 입력 2020.07.28 11:1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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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에 티맵(이하 T맵)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랜드로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적용돼 정확하고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T맵 내비게이션을 올 뉴 디펜더 개발 초기부터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했으며 피비 프로 시스템에 기본 내장 탑재했다고 밝혔다. T맵 내비게이션이 내장된 피비 프로는 LTE 모뎀 2개로 더 진보한 기술력과 직관성을 갖췄다.

퀄컴 스냅드레곤 820Am 칩을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같이 빠른 반응속도와 직관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 이를 바탕으로 올 뉴 디펜더에 적용된 10인치 터치스크린은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돼 사용자 친화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계기판 기능과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 안전 시스템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올 뉴 디펜더에는 사용자 연결성 강화를 위해 T맵 순정 내비게이션 제공과 더불어 SOTA(Software-Over-The-Air) 기술이 적용됐다.

SOTA는 최신 LTE 모뎀 2개로 음악 스트리밍과 동시에 파워스티어링, 브레이크, 엔진 등 16개의 전자제어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 있거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도 데이터가 다운로드되기 때문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최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마트폰과의 직관적인 통합을 위해 무선 충전과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하는 앱을 차량 내 스크린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전화, 문자, 이메일, 음악, 일정 등의 연동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올 뉴 디펜더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인제니움 2.0ℓ 4기통 디젤 엔진으로 24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4코너 에어 서스펜션 등이 탑재됐으며 가격은 D240 S 트림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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