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 판매 중단 '긴급리콜'

  • 입력 2012.07.20 08:2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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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사가 SUV 이스케이프 (Escape)의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차량 소유자들도 가급적 운행을 하지 말도록 경고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2013년형 이스케이프의 엔진 연료 라에서인 누유 현상이 발생. 차량 화재로 이어질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포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가능한 빠른 리콜이 이뤄지도록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수리전 차량 운행을 자제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리콜과 함께 차량 운행을 중지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도 전하고 있다. 또한 각 딜러들에게도 결함 내역에 대한 보완이 완료되기 이전까지 이스케이프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1.6리터 엔진을 장착한 2013년형 에스케이프 1만1500여대다. 해당 차량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포드 이스케이프의 화재가 발생했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포드는 최근 카매트의 부적절한 구조로 브레이크 페달의 조작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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