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4월 총판매 2만8749대 기록 전년比 26.7% 감소

  • 입력 2020.05.06 15:5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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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 4월 한 달간 내수 6706대, 수출 2만2043대 등 총 2만874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으며 이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2131대, 1757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1762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후 총 5만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총 394대가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3위에 오른 바 있다.

RV 모델 판매 역시 최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의 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카마로 SS, 볼트 EV,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의 월 판매량은 7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쉐보레는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신념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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