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부분변경 올 연말 출시 앞두고 스파이샷 포착

  • 입력 2020.04.03 10:52
  • 수정 2020.04.03 10: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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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의 부분변경모델이 올 연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실도로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전후면 디자인 변경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왜건형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3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올 연말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을 통한 실도로 테스트에 돌입했다. 최근 스파이샷 형태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M 스포츠가 적용된 모델로 전면부 더욱 확대된 공기흡입구와 비교적 큰 사이즈의 휠을 통해 일반 모델과 구별된다.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경우 외관 디자인에서 앞서 출시된 3시리즈와 유사한 형태의 헤드램프가 새롭게 탑재되고 전면 및 후면부 범퍼 디자인의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이전에 비해 그릴은 크기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기존 디자인이 대부분 유지되고 최신 디지털 드라이버 디스플레이, 아이드라이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전 시스템의 일부 개선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외신을 통해 보도된 스파이샷에는 5시리즈 왜건형 모델도 함께 포착되고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개발되고 있어 BMW는 5시리즈 부분변경을 통해 다양한 파생 차종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6기통 3.0리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388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에선 745e 엑스드라이브의 파워트레인을 545e 모델에 탑재할 가능성 또한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BMW는 앞서 오는 5월말 개최 예정인 2020 부산모터쇼를 통해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국내외에서 확산되고 있고 국제 모터쇼를 포함 다양한 글로벌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만큼 부산모터쇼의 향후 일정에 따라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의 공개 일정 또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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