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90, 벤츠도 넘보지 못하는 볼보 플래그십 SUV의 잔존가치
XC90, 벤츠도 넘보지 못하는 볼보 플래그십 SUV의 잔존가치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0.03.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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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잔존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신차를 구매할 때 가격대, 사양, 안전도, 성능 이상으로 되 팔 때의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같은 가격대에 구매했어도 브랜드와 모델, 내구성의 유지 여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자동차다.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일 수록 잔존가치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살 때 잔존가치를 꼼꼼하게 따지지 않으면 많게는 수 백만원을 손해 볼 수도 있다. 

최근 SK엔카닷컴이 대형 SUV 잔존가치 조사 결과를 보면 입증이 된다. 2017년식 대형 SUV의 현재 시점 잔존가치가 모델에 따라 최대 22.1%p 차이가 났다.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71.5%의 볼보 XC90, 가장 낮은 모델은 49.1%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로 조사됐다. 2017년식 XC90의 신차 가격을 9000만원대로 계산했을 때 2500만원의 감가가 있다는 얘기다.

이 낙폭이 놀라운 것은 같은 연식의 그랜드 체로키를 5000만원대로 봤을 때 XC90과 같은 2500만원가량의 감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SK엔카닷컴 조사를 보면 벤츠 GLE 350d의 잔가율은 2017년식 기준 62.5%, BMW X5 30d 60.2%, 토요타 RX450h 65.9%, 그리고  포드 익스플로러 3.5는 54.6%로 하위권에 속했다. 가격이 높고 잔존가치가 낮을 수록 차이가 크다고 봤을 때 기본 가격의 격차가 큰 벤츠나 BMW는 그만큼 중고차로 되 팔때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볼보 XC90이 대형 SUV 평균 잔가율(57.9%)의 기록을 훨씬 상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XC90은 전세계 도심형 SUV 트렌드를 겨냥해 2002년 첫 선을 보인 브랜드 최초의 SUV로 2015년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생산전략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 최신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한 2세대로 진화했고 ‘2016 북미 올해의 트럭(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독창적인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XC90의 인기 요인은 다양하지만 먼저 차별화된 디자인을 들 수 있다.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풀-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 등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외관 디자인은 북유럽 특유의 심플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북유럽 장인 정신이 깃든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마감 수준을 자랑하는 인테리어 역시 기능미와 우아함이 돋보인다. 100%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은 전체적으로 자연을 닮은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태블릿 PC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Center Console Display)로 센터페시아 내의 버튼을 최소화하며 세련미를 극대화했고 스마트폰 화면전환 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운전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도 자랑한다. 

똑똑한 안전 시스템과 편의사양=XC90에는 수 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통해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볼보의 안전 노하우 및 편의 시스템 또한 대거 탑재됐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볼보는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을 비롯해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를  XC90의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믹 선루프, 주차 편의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차량 내부로 유해 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인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 등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된다. 상위트림인 인스크립션, 엑설런스 트림은 에어 서브우퍼와 트위터, 총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바워스&윌킨스, 360° 카메라 기술 등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된다. 최상위 트림인 T8 모델에는 오레포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레버 노브가 더해진다.

파격적인 가격, 최고의 워런티 및 메인테넌스=이처럼 치열한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볼보 XC90은 차별화된 디자인 감성과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도 옵션에 따라 8030만원에서 1억3780만원까지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워런티 및 메인테넌스를 제공한다. 해당 기간 중 무상 수리는 물론 일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차를 소유하는 과정의 부담을 대폭 줄인 혜택이다. 여기에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동차 업계 최초로 레몬법을 도입해 고객들의 사후 서비스 및 권리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욱 정교해진 디테일의 스웨디시 모던 럭셔리=최근 국내에 출시된 신형 XC90은 더욱 정교해진 디테일로 완성된 스웨디시 모던 럭셔리를 보여준다.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새로운 아이언마크 및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전후면 크롬 디테일을 적용해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급 유일한 4, 7인승 옵션 및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B&W 프리미엄 사운드 등으로 최상의 공간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XC90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적용된 총 5종의 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는 운전의 재미를 넘어 좋은 차를 통해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경험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이 같은 브랜드 비전의 정점에 있는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철학까지 모두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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