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美 IIHS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TSP+) 획득

  • 입력 2020.03.07 06:3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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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G90이 미국의 가장 까다로운 충돌안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IIHS)는 6일(현지시각), 대형 럭셔리 모델인 제네시스 G90이 충돌안전 시험에서 최고를 의미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TSP+는 IIHS가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등급으로 오프셋 충돌 테스트, 스몰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헤드레스트와 시트의 탑승자 보호 능력을 세분화해 평가하고 차대차 충돌 회피 및 완화 시스템과 헤드라이트 성능 평가에서도 우수 이상을 받아야만 부여된다. 

IIHS는 G90이 각 항목의 충돌 시험에서 가장 좋은 'G'를 받았고 차대차, 차대 보행자 충돌 회피 시스템, LED 프로젝터 헤드 라이트의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시속 20km와 40km에서의 긴급 제동 시스템이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G70에 이어 G90까지 미국에서 팔고 있는 모든 라인업이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IIHS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G90이 전년 동월 대비 64.2% 증가한데 힘입어 같은 기간 3.9% 늘어난 158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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