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부분변경의 변화 'V'자형 주간주행등 시선 압도

  • 입력 2020.02.26 10:55
  • 수정 2020.02.26 11: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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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 부분변경모델이 다음달 '2020 제네바 모터쇼' 출품을 앞두고 사전 공개됐다. 신차는 전면부 디자인의 소폭 변경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추가된 첨단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

26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들은 현대차 i30 부분변경모델이 제네바 모터쇼 공개에 앞서 첫 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모델은 해치백, 패스트백, 왜건 등 라인업 전반에 걸쳐 전면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된 부분이 눈에 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보다 확장되고 3D 매쉬 패턴 그물망으로 채워져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또한 MFR 반사식 LED 헤드램프가 'V'자 형태로 탑재되며 이전과 다른 신선함을 전달한다. 후면부는 공기역학 성능의 향상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범퍼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와 동일한 패턴으로 V자 형상을 띠었다. 또한 신형 i30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6인치, 17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이번 부분변경에는 해치백 및 패스트백으로 구성된 고성능 N 라인업에서도 디자인 변경이 함께 이뤄졌다.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재설계된 리어 디퓨저가 탑재되고 램프와 그릴 형상 또한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됐다.

실내는 10.25인치 대형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신규 탑재되고 7인치 디지털 계기판 또한 제공되어 이전 보다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할 뿐 아니라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또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18마력을 발휘하는 1.0리터 T-GDI 엔진에 기존 6단 변속기 외에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제공한다. 또한 1.0리터 T-GDI 사양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탑재로 보다 신속하고 부드러운 출발과 우수한 성능의 연료효율성을 발휘한다.

이 밖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1.6리터 디젤 엔진과 맞물린 모델은 최고 출력 134마력을 발휘하며 1.5리터 T-GDI 역시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되어 최고 출력 157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신형 i30에는 후방 충돌 방지 보조, 보행자 감지,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어시스트, 차선유지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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