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인간의 달 이동에 최적화된 '달 모빌리티 콘셉트 스케치(MOON MOBILITY CONCEPT SKETCH)를 공개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아트·패션 잡지 다큐먼트 저널(document Journal)에 공개된 콘셉트는 모두 7개로 지구와 다른 달의 환경에 맞춰 이동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무중력 상태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된 퍼스널 모빌리티 제로 그래비티(Zero Gravity)는 자기 부상을 이용한 모터사이클 형태로 시속 500km의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다.
렉서스 코스모스(Cosmos)는 유리를 조각해 달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바운싱 문 롤러(Bouncing Moon Roller) 콘셉트는 나노 큐브를 기반으로 달 표면을 마치 공이 튕기듯 이동할 수 있다.
또 어떤 지형 지물도 공략할 수 있는 루나 크루즈(Lunar Cruisar), 비행체인 루나 미션(Lunar Misson), 레이싱 성능을 갖춘 루나 문 레이서(Lunar Moon Racer)도 있다. 그리고 렉서스 루나(Lexus Lunar)는 6개의 바퀴로 원하는 모든 곳을 다닐 수 있는 대량 수송용 콘셉트다.
이번에 공개된 모든 달 모빌리티 콘셉트는 LF-30 Future 콘셉트를 바탕으로 했으며 렉서스를 상징하는 로고와 스핀들 그릴 그리고 날카로운 직선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