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양산, BMW 순수 전기차 ix3 74kWh 배터리에 후륜구동

  • 입력 2019.12.19 09:52
  • 수정 2019.12.19 10: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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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지난 3월 향후 출시될 3종의 신형 전기차와 관련된 티저 이미지와 대략적 스펙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일 'iX3'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관련된 추가 제원이 확인됐다.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 ix3 순수전기차는 개발이 거의 완료된 단계로 2020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모델은 286마력의 최대출력과 40.8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후륜구동에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또한 해당 전기모터는 28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74kWh급 배터리가 탑재되며 WLTP 기준 100km 당 20kWh 미만의 전력 소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ix3 순수전기차가 1회 완전충전시 최대 440km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BMW ix3의 주행가능거리는 직접 경쟁모델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와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메틱 보다 높은 수치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또한 BMW는 2021년 이후 i4를 비롯해 iNext에 대해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BMW는 iNext, iX3, i4 등 3종의 신차들이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이 곳에서 극심한 기상 및 도로 조건에서 해당 차량들의 구동 및 서스펜션을 실험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개된 ix3 외 iNext의 경우는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600km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랜드의 주력 제품으로 레벨 3 자율주행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을 선보인다. 2021년부터 독일의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다.

함께 공개된 BMW i4는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강조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BMW 측은 4도어 쿠페 형태로 스포티한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iNext와 동일하게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해 6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i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약 4.0초의 순발력과 최고속도 200km/h의 고성능 모델로 제작되고 독일 뮌헨에서 오는 2021년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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