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 굴림 'BMW 2시리즈' 모터쇼 공개 앞두고 양산 돌입

  • 입력 2019.11.12 11:11
  • 수정 2019.11.12 11:1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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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시리즈 그란 쿠페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9 LA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독일 라이프치히 BMW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는 '2019 LA 오토쇼'를 통해 선보일 2시리즈 그란 쿠페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코드명 F44로 알려진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여느 전륜 구동 모델들과 함께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스 피터 캠서 라이프치히 공장 매니저는 "우리는 전세계 시장을 위해 라이프치히에서 2시리즈 그란 쿠페를 생산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2시리즈 그란 쿠페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신차 디자인은 날렵한 헤드램프와 눈에 잘 띄는 그릴 그리고 전면부 공기흡입구는 매우 공격적인 범퍼와 통일성을 이룬다. 루프에서 스포일러로 이어진 후면부는 쿠페와 같은 날카로운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움 또한 연출한다. 그리고 각각의 요소들에선 볼륨감을 강조한 모습 또한 엿 보인다. BMW 2시리즈 그란 쿠페의 실내는 풀디지털 방식 계기판과 터치식 컨트롤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소재들이 사용된다.

한편 BMW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새로운 UKL 플랫폼의 적용으로 이전과 달리 전륜구동 방식을 취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방식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기본으로 고성능 M235i의 경우는 302마력의 최대 출력과 450Nm의 최대 토크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내년 봄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하게 될 신차는 2개의 가솔린과 1개의 디젤 엔진 사양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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