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들썩, 출범 60주년 축제 미니 유나이티드

  • 입력 2019.11.04 08:18
  • 수정 2019.11.04 08:1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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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2일, 할로윈과 미니(MINI) 브랜드의 '미니 유나이티드(MINI UNITED)로 들썩거렸다. 올해로 브랜드 출범 60주년을 맞이한 미니는 지난 8월 영국 브리스톨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독특한 콘셉으로 자축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 미니 유나이티드 축제는 뉴트로를 주제로 열렸다. 2013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미니 퍼레이드'로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클래식 미니 10대가 당시 유행에 맞춰 분장한 연기자 수십명의 스윙댄스에 맞춰 등장, 이날 에버랜드를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줬다.

장미원에서 열린 플리마켓에는 미니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셀러 70명이 자신이 직접 제작했거나 사용한 물건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일부를 BMW 코리아 재단에 기부했다. 미니 플리 마켓은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번째 열렸다. 이 밖에도 에버랜드 곳곳에 있는 미니맨(MINI MAN) 스티커를 모아 경품을 획득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또 미니 쿠퍼 S 컨트리맨을 개조해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사파리 투어'와 고객을 위한 공연도 열렸다. 미니 관계자는 "미니 고객은 물론 일반인도 에버랜드의 뉴트로, 할로윈 등과 연계해 브랜드의 60년 역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미니 유나이티드'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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