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판매 3만158대 기록 '콜로라도 얼마나 팔렸나'

  • 입력 2019.11.01 14:35
  • 수정 2019.11.01 14:4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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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픽업 트럭 콜로라도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10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1일 발표한 한국지엠 10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총 3만 158대(국내 6394대/수출 2만 376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총 판매는 25.5%, 국내 판매는 22.7%, 수출은 26.2% 각각 감소했다.

스파크(2979대)는 20.2%, 말리부(723대) 62.7%, 트랙스(971대) 37.7% 등 주력 모델 대부분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큰 폭으로 판매가 줄었다. 고객 인도가 시작된 쉐보레 픽업 트럭 콜로라도는 1일 남짓한 기간 판매를 했지만 143대로 저조했다. 한국지엠은 콜로라도의 실적을 두고 긍정적인 반응으로 얘기했지만 신차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쉐보레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국내 생산 차종은 물론,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 수입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시승차를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배치해 신차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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