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N의 등장?' 현대차,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 공개

  • 입력 2019.10.18 12:55
  • 수정 2019.10.18 13:0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호주법인이 고성능 브랜드 N의 퍼포먼스를 알리기 위한 재밌는 쇼카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의 가장 대표적 승합차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로 이번 주말 호주에서 열리는 월드 타임 어택 챌린지를 통해 실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8일 현대차 호주법인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iMax N Drift Bus)'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늘색 외장 컬러에 그릴에는 N 배지를 부착했다. 전면부 범퍼 하단을 비롯 브레이크 등은 새롭게 튜닝된 모습이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살펴보면 서킷에서 능수능란하게 트리프트를 펼치는 스타렉스를 만날 수 있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사전 여론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만나고 싶어하는 현대차 N 퍼포먼스 모델은 투싼이였지만 그 것은 너무 쉬운 도전이라 우리는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를 제작하게 됐다"라며 쇼카의 제작 동기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는 모든 탑승객의 얼굴에 미소를 지울수 있도록 설계됐다. N 퍼포먼스 차량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호주법인이 추가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에는 터보 차저 엔진이 새롭게 탑재되고 코너 카빙 디퍼런셜, 강력한 브레이크 등 동력성능 부분에서 기존 스타렉스와는 차별화를 이뤘다. 실제 양산은 되지 않겠지만 스타렉스 쇼카는 이번 주말 호주에서 펼쳐지는 월드 타임 어택 챌린지를 통해 실제 모습을 드러내고 트랙에서 다양한 드리프트를 시연하며 방문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스타렉스는 1997년 3월 중형 승합차 모델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07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된데 이어 현재까지 두 번의 부분변경을 거치며 내외관 디자인에서 소폭 변형이 이뤄졌다. 가장 최근 출시된 2세대 두 번째 부분변경모델의 경우 헤드램프와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고 9인승 모델의 추가와 일부 안전 및 편의사양이 새롭게 탑재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