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볼보의 첫 순수전기차는 이렇다 'XC40 Recharge'

  • 입력 2019.10.17 07:00
  • 수정 2019.10.17 09:1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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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첫 순수전기차가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볼보의 첫 순수전기차 차명은 'XC40 Recharge'로 브랜드의 첫 전기차 타이틀 외에도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첫 번째 차량이다.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브랜드는 향후 5년 동안 매년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전 라인업에서 전기차 50% 그리고 나머지 반을 하이브리드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XC40 Recharge'의 'Recharge'는 향후 볼보자동차의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든 전동화 모델에 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볼보는 내년 초부터 자사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XC40 Recharge'를 원하는지 묻는 메시지를 표시해 전기차 구매를 장려할 계획이다. 그리고 모든 볼보의 전동화 모델에 1년 동안 충전 비용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볼보의 XC40 Recharge는 완전 충전시 최대 400km의 주행이 가능하고 사륜구동 방식으로 작동된다. 출력은 최대 408마력, 배터리는 고속충전 시스템을 통해 40분 안에 80%까지 충전된다. 한편 볼보는 향후 전동화 모델의 수요 증가를 감안해 생산량을 지금의 3배로 늘릴 계획이다. 볼보는 XC40부터 주력 XC90까지 모든 라인업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유일한 자동차 업체다.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자동차 CEO는 "볼보의 미래는 전기다. 오늘 우리는 순수전기차 버전의 XC40을 선보이며 새로운 단계를 밟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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