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베스트셀링 C 클래스 후속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대'

  • 입력 2019.09.24 10:15
  • 수정 2019.09.24 10:1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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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후속의 프로토타입이 일반 도로 테스트 중 포착됐다. 신형 C 클래스는 최근 벤츠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편의 및 안전사양을 확대해 상품성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보다 강력해진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된다.

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하반기 C 클래스의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다양한 지형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해외의 한 도로에서 4대의 프로토타입이 연이어 주행 중 포착되며 막바지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신형 C 클래스는 외관 디자인에서 최근 벤츠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부는 새로운 모습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되고 보다 날렵한 형태의 램프 또한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후면부 범퍼는 차체 전반적인 균형감을 강조하며 스포티한 디자인을 띄게 된다.

다소 변화 폭이 작은 외관 디자인에 비해 실내는 이전 세대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진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보다 원할히 구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공조장치 버튼도 모두 터치식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물리적 버튼들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5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이게 될 신형 C 클래스는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전히 후륜구동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 가솔린과 디젤 엔진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보다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태를 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전기만으로 최대 41마일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신형 C 클래스는 현행 모델 대비 차체가 소폭 증대되며 실내 거주성이 보다 확대되고 다양한 주행 안전 및 편의장비의 탑재로 상품성이 대폭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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