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세대 투싼 완전변경 '근접촬영 초고화질' 스파이샷

  • 입력 2019.09.10 15:05
  • 수정 2019.09.10 15:0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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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4세대 완전변경 투싼의 근접촬영 고화질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코드명 'NX4'로 개발 중인 신형 투싼은 전면부에서 파격적 디자인을 선보이며 대대적 디자인 변화가 예고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현대차는 최근 신형 투싼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해외에서 테스트에 돌입했다.

신차의 전면부는 새로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된 부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기존 캐스케이딩 그릴과는 다른 역삼각형 형태 그릴이 적용되어 입체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또한 얇게 펼쳐진 LED 주간주행등과 하단부 헤드램프 배치가 차체를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측면부는 현행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보다 날렵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앞뒤 휀더를 직사각형 형태로 디자인에 역동적 이미지 또한 느낄 수 있다. 신차의 후면부는 전면 헤드램프와 유사한 가는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볼륨감 넘치는 테일게이트 디자인과 하단 범퍼 디자인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투싼에 적용될 파워트레인 관련 정보는 미공개된 가운데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에 DCT 변속기가 주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가솔린과 디젤 사양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 또한 선보일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최근 개발코드명 'NX4A OB'의 생산 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일정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내년 출시될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일부를 공유해 사실상 투싼의 첫 파생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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