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귀환' 폭스바겐, 티록 R 유럽 판매 돌입 가격은?

  • 입력 2019.08.19 10: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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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폭스바겐의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 R'이 유럽 내 판매에 돌입한다.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티록 R의 판매 가격은 4만3995유로, 한화로 약 5900만원에 시작된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티록의 고성능 모델로 태어난 신차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과 함께 독특하면서도 R라인에만 적용되는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일상에서의 편리한 사용성 모두 놓치지 않았다. 티록 R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모델 개발 부서인 ‘R’ 부서에서 개발돼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과 같은 곳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이 모델에는 4기통 2.0 TSI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221kW/300PS의 최고출력과 40.8kg.m(4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 해당 엔진에는 7단 DSG 변속기와 4모션 시스템이 연결됐다.

티록 R의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순발력은 4.8초,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다. 스포츠 서스펜션과 17인치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티록 R은 보다 빠르게 코너를 빠져나갈 수 있다. 이 밖에 해당 모델에는 런치 컨트롤, 레이스 모드, 쿼드 배기, 18인치 스파일버그 알로이 휠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R 퍼포먼스 티타늄 배기 시스템과 다이내믹 섀시 컨트로, 19인치 휠 등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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