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내달(9월)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IAA)에서 신형 i10과 전기 레이싱카 프로토 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스케치가 공개된 완전 변경 신형 i10은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낮은 세그먼트의 엔트리 모델로 이전 대비 다부진 외관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유럽 A 세그먼트 시장에서 르노 트윙고, 오펠 아담, 폭스바겐 UP 등과 경쟁을 앞둔 신형 i10은 애플 카 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각종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사양으로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IAA를 통해 공개될 전기 레이싱카는 벨로스터N TCR(Touring Car Race)을 기반으로 한 E-TCR 전용 모델이다. 현대차는 전기 레이싱카를 통해 다음 세대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CES와 밀라노 디자인워크에서 공개한 고객 체험(UX) 전략인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타일 셋 프리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차량과 소통하며 다양한 효과와 설정으로 개인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H-스페이스(H-Space)도 운용한다. 두 모델의 상세 내역은 모터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