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20만 대, 하체 부식 결함 리콜 대신 서비스
닛산 알티마 20만 대, 하체 부식 결함 리콜 대신 서비스
  • 최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19.08.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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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서 부식된 서스펜션 부품이 프레임에서 분리되는 결함이 발견된 닛산 알티마가 리콜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무상 서비스 캠페인에 나섰다. 대상 모델은 2013년, 2014년 생산된 알티마 약 20만대로 일명 소금벨트로 알려진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실시된다.

소금벨트는 미국에서 겨울철 제설을 위해 염화 칼슘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으로 코네티컷, 델라웨어주와 같은 지역을 말한다. 닛산은 서스펜션 부품 결함이 소금벨트 이외의 지역 또는 국가에서는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닛산의 서비스 캠페인과는 무관하게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는 2013년에서 2018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200만대의 알티마를 대상으로 결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NHTSA에 따르면 139건의 불만이 제기됐으며 닛산의 서비스 캠페인 또는 조사 내용과 관련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닛산은 최근 불거진 결함이 "눈이 자주 내리고 염화칼숨을 이용한 제설작업이 빈번한 도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부식이 차체 하부의 여러 부품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자동차의 컨트롤 암이 분리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지만 확률은 0.003%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컨트롤 암이 분리되도 다른 부품에 영향을 주거나 완전 탈거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운전자가 즉각 알아챌 수 있어 다른 사고로 이어질 확률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닛산 알티마에 대한 서비스 캠페인은 오는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NHTSA가 더 광범위한 결함 조사를 하고 있어 무상 서비스 캠페인이라는 닛산의 선제 대응이 향후 대규모 리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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