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살 때 가장 먼저 보는 것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 입력 2019.07.31 09:11
  • 수정 2019.07.31 10:0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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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이 ‘전기차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답변으로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를 선택한 참가자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설문 이벤트는 SK엔카닷컴이 운영하는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 EV 포스트 내 EV 랩스에서 진행했다. EV랩스는 전기/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21일까지 실시한 이벤트에는 총 402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의 49.5%가 전기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제시된 6가지 답변 중 ‘배터리 완충 주행 가능 거리’를 것으로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19.4%가 가격을, 15.5%가 충전소 위치를, 9.9%가 배터리 충전 시간을, 2.8%가 차종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기타를 선택한 2.8%의 참가자들은 배터리 수명이나 보증기간, 디자인, 뒷자리 공간 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 상반기 자동차 산업 동향에서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 확대시행,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향상(2016년 250km 미만→2019년 400km 이상), 충전 인프라 지속 확충, 구매자의 친환경차 인식 제고 등으로 인해 친환경차가 내수 판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EV포스트는 전기차와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가지 코너를 통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며 “EV포스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면서 현실로 다가온 전기/친환경차 생활을 더 많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빠르게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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