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美 IIHS 충돌테스트 최고 안전 등급 획득

  • 입력 2019.05.31 07:13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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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미 시장에서 리콜 명령을 받은 현대차 벨로스터가 미국 안전보험협회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했다. 

TSP는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과 정면 25%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고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안전 사양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만 부여된다.

IIHS의 충돌테스트는 2019년 1월 이후 제작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앞서 미국 고속교통안전국(NHTSA)은 벨로스터는 그 이전 생산 모델의 도어 래치 하우징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벨로스터의 결함은 2018년 IIHS가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발견됐다. 당시 IIHS는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운전석 도어가 충격에 열리는 결함을 발견했으며 도어 래치 하우징 손상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벨로스터는 그러나 올해에도 IIHS 최고 안전 등급인 TSP+ 획득에는 실패했다. 헤드 라이트 평가에서 일부 트림이 낮은 점수(P)를 받았기 때문으로 따라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나머지 항목인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정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도, 헤드레스트 및 시트 등의 평가에서는 모두 최고 점수인 'G'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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