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ㆍX7 공개

  • 입력 2019.03.28 20:12
  • 수정 2019.03.29 13:0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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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BMW 자동차 16종, MINI 8종, 모토라드 5종 등 총 29가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아시아 최초로 4개 모델을 공개하고 6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서울모터쇼를 찾은 피터 노타 BMW 그룹 보드멤버,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은 “BMW 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작년 이슈들로 하여금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픈 5년만에 80만명이 방문한 BMW 드라이빙 센터, 2011년 설립이래 약 300억원을 조성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 등 BMW는 한국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이동성에 있어서도 한국은 가장 혁신적인 국가고 이미 BMW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삼성 SDI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5G 기술 개발 관련해서도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히며 “특히, 2020년말까지 구매 조달 규모를 2018년보다 55% 가량 확대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BMW는 ‘BMW, 미래와 연결되다(CONNECT WITH THE FUTURE OF BMW)’를 테마로 콘셉트카 BMW i 비전 다이내믹스와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를 공개하며 BMW가 나아갈 미래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의 기준을 제시한다. 

프리미엄 오픈탑 로드스터 뉴 Z4, 럭셔리 플래그십 SAV 뉴 X7과 새로운 7세대 뉴 3시리즈 등 현재를 이끌어갈 다양한 모델들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이와 함께, M 타운(Town)을 구성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M4 GT4,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M2 컴페티션, M5 인디비주얼 에디션 등 특별한 고성능 모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는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는 한편, BMW 픽업 & 딜리버리, 긴급출동, 국내유일 에어포트 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애프터세일즈 존을 구성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및 카 악세서리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이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소개하고 직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BMW i 비전 다이내믹스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는 BMW 그룹의 전기차 모델 군인 i3와 i8 사이에서 위치하는 역동적이고 실용적인 4도어 그란 쿠페로, E-모빌리티를 추구하는 BMW 그룹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새로운 비전 콘셉트카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는 1회 충전으로 최고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2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단 4.0초의 성능을 보유해, E-모빌리티 기술의 한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는 곧 가까운 미래에 i4로 명명될 예정이다.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BMW 8시리즈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고성능 라인업 ‘M’의 핵심 가치와 결합시킨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역동성을 더욱 생생하게 드러내는 면 처리와 정밀한 캐릭터 라인으로 생동감 넘치는 표면을 완성했다. 

외장은 빛에 따라 녹색에서 회색 계열 푸른색으로 변하는 ‘살레브 베르’ 페인트로 마감됐다. 여기에 골드 색상의 창문 테두리와 브레이크, BMW M 특유의 그릴, M 트윈 테일 파이프를 탑재해 역동적인 모터스포츠 감성과 고급스러운 품격을 동시에 부여한다.

BMW 뉴 X7

BMW의 럭셔리 부문 최초의 대형 SAV인 뉴 X7은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더욱 커진 전면부 BMW 키드니 그릴은 뉴 X7의 강력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고, 실내는 3105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기본 탑재해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뒷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BMW 뉴 Z4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되는 3세대 뉴 Z4는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과 감성적인 차체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BMW 뉴 Z4는 스포티하면서도 콤팩트한 외관에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더해 Z4만의 개성을 확실히 보여준다. 정통 로드스터의 개념을 재해석한 차체는 더욱 날렵하고, 민첩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모터쇼에 전시되는 뉴 Z4 sDrive20i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뉴 Z4에 탑재된 강력한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 뉴 3시리즈

7세대를 맞은 BMW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향상된 첨단 편의옵션을 장착해 BMW가 지닌 전통적인 주행 특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뉴 3시리즈는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는 커졌지만 무게는 최대 55kg까지 줄여 3시리즈 특유의 민첩성과 역동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전면부 디자인에는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라인과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돼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BMW 모토라드 뉴 S 1000 RR 

BMW 뉴 S 1000 RR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의 3세대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엔진과 서스펜션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을 통해 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안락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뉴 S 1000 RR에 장착된 신형 엔진은 경량화를 통해 무게를 4kg 줄이고, 역동적인 성능은 더욱 끌어 올렸다. 배기량 999cc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은 이전보다 8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207 마력, 최대토크 11.53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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