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S 2019] 전기차 강세,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3개 중 2개

  • 입력 2019.03.06 17:18
  • 수정 2019.03.06 17:2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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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강세가 이어졌다.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발표된 2019 월드카 오브 더 이어(WCOTY) 최종 후보에는 아우디 e-트론, 재규어 I-페이스 2개의 순수 전기차와 볼보 S60/V60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발표된 탑5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았던 제네시스 G70, 기아차 니로 EV, 현대차 벨로스터 N 등 국산차는 탑 3 최종 후보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전세계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의 비밀 투표로 '월드카 탑 3'의 최종 우승자는 오는 4월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국산차는 올해의 월드카 최종 후보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각 부문별 경쟁에서는 선전을 펼쳤다. 현대차 AH2/상트로(Santro), 기아차 쏘울이 어반카 부문 최종 3개 후보로 선정됐으며 현대차 넥쏘도 월드 그린카 최종 후보가 됐다.

각 부문별 월드카 탑3에 이름을 올린 최종 후보 모델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월드카 아우디 e-트론, 재규어 I-페이스, 볼보 S60/V60
▶월드 어반카 현대자동차 AH2/상트로(Santro), 기아자동차 쏘울, 스즈키 짐니 
▶월드 럭셔리카 아우디 A7, 아우디 Q8, BMW 8시리즈
▶월드 퍼포먼스카 애스턴 마틴 밴티지, 맥라렌 720S, 메르세데스 벤츠  AMG 4도어 쿠페 
▶월드 그린카 아우디 e-트론, 현대자동차 넥쏘, 재규어 I-페이스
▶월드 디자인 재규어 I-페이스, 스즈키 짐니, 볼보 XC40 

한편 올해의 월드카는 뉴욕 오토쇼와의 제휴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80명이 넘는 전세계 자동차 전문기자가 2019년형 모델을 테스트하고 비밀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의 월드카 공식 런칭은 지난해 10월 2일 열린 파리 모터쇼에서 시작해 오는 4월 17일 개최하는 뉴욕 오토쇼 그랜드 파이널 어워드(grande finale awards) 행사에서 6개 부문의 우승 차량 발표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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