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S 2019] 벤츠, EQ 라인업 두번째 모델 '콘셉트 EQV'

  • 입력 2019.03.05 22:57
  • 수정 2019.03.06 08:2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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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급차 브랜드 최초로 배터리 기반 전기 구동 다목적차량 '콘셉트 EQV(The Concept EQV)'를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벤츠의 콘셉트 EQV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에서는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는 다목적차량이다. 뛰어난 퍼포먼스 및 기능성과 더불어 아름다운 디자인과 무공해 주행을 결합했으며, 2021년경 양산화될 계획이다.

이로써 벤츠는 EQC SUV를 시작으로 EQA 해치백, EQB 소형 SUV와 EQS 세단, 그리고 EQV 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순수전기차 EQ 라인업을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 EQ 라인업 최초로 선보인 EQC는 전기모터 2개가 각각 앞 차축에 하나 뒤 차축에 하나씩 탑재되고 8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재충전 없이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벤츠는 차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평소에는 앞쪽 전기모터가 주로 돌아가고 뒤쪽은 가속시 혹은 4바퀴를 모두 굴릴 경우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벤츠 EQC의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kg.m을 발휘하고 이 파워로 2.5톤에 이르는 덩치를 단 5.1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밀어낸다. 드라이브 모드는 총 5가지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주행 및 안전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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