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자협, 2019 올해의 차에 '팰리세이드' 선정

  • 입력 2019.01.07 11: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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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에 현대자동차 '팰리리세이드(Palisade)'를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협회는 올해의 디자인 차량에는 폭스바겐 '아테온(Ateon)'을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현대차 '벨로스터 N', 올해의 친환경차에는 현대차 '넥쏘'가 각각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팰리세이드는 2019 올해의 차 선정 과정에서 총 11개의 후보 모델 가운데, 총 5628.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 K9은 5526점으로 2위, 현대차 벨로스터 N은 5511.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8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SUV 고유의 안전성에 우수한 정숙성과 승차감을 지녔으며 대형 SUV로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전 사전 계약 기간 동안 2만여대 이상이 계약됐고, 출시 이후 최근까지 총 2만6000여대의 계약고를 올리는 등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AWAK 협회 관계자는 "2018년 한해는 BMW 화재 사건을 비롯해 수입차 업계의 신차 규모가 평년보다 두드러지지 않았다"며 "이에 비해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는 경기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평가 했다.

한편 올해로 7년 째를 맞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그 동안 기아차 스팅어, 르노삼성 SM6, 현대차 아반떼, 인피니티 Q50,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기아차 K9, 렉서스 뉴 ES 등을 ‘올해의 차’로 뽑았다.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23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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