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기 올라간 포천 레이스웨이, 수도권 최고의 접근성

  • 입력 2018.11.16 09: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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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번째 서킷인 ‘포천 레이스웨이’의 개방이 임박했다. 포천 레이스웨이는 사용과 출입이 제한된 용인 스피드웨이와 달리 개방된 서킷으로 수도권 어디에서나 1시간 내외 접근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서킷이다. 

2015년 11월에 설립된 주식회사레이스웨이는 포천시가 추진중인 한탄강 주변 홍수터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 간 포천시의 행정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각종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최근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다.

2017년 구리-포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의 접근성을 갖춘 포천 레이스웨이는 국내 베테랑드라이버 출신인 장순호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직접 트랙을 설계했고 국내외 서킷의 다양한 사례 분석를 통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다목적 서킷이다.

총 길이 3.159km의 포천 레이스웨이는 도로폭 11미터, 19개 코너, 고저차 9m 의 테크니컬 트랙으로 목적에 따라 4개 코스로 분할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부대시설은 약 5000평 규모의 드라이빙 교육장 및 다목적 공간인 패독, 12개의 피트와 관제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카트, 오프로드, Wet 상설프로그램, 스노우&아이스 드라이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용도의 서킷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 특허를 받은 PVC 가드레일 설치로 안전성 면에서도 최신의 시설로 평가받는다.  

포천 레이스웨이는 스페인 국립공원 내 위치하여 멋진 경관 속에서 드라이빙을 즐기는 아스카리 서킷,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형트랙들이 즐비한 일본의 사례 등을 적극 적용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친환경적인 힐링서킷을 목표로 건설됐다.

또한,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 아름다운 한탄강과 어우러진 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순호 대표는 25년 경력의 드라이버로 XTM드라이빙스쿨, 트렉데이, K-Drift 대회 등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생각이다.

류주경 공동대표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프로레이싱팀인 팀106 레이싱팀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열 방침이다.한편 포천 레이스웨어의 인근에는 비둘기낭 폭포, 아트밸리, 국립수목원, 산정호수, 구라이골 캠핑장 등의 포천지역의 관광명소가 인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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