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리즈 역대 최강, BMW M340i xDrive가 등장했다

  • 입력 2018.11.14 09:21
  • 수정 2018.11.14 09:30
  • 기자명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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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BMW 3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모델이 등장한다. 아직 국내 데뷔를 마치지 않은 3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으로 M340i xDrive라는 이름과 무려 369마력을 발휘하는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신형 BMW 3시리즈 M340i xDrive에는 M 스포트 서스펜션, M 스포트 디퍼렌셜, 후륜 구동 성향의 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M340i xDrive이 붙은 이유다. 신형 BMW 3시리즈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인 만큼 신속하게 반응하며 훨씬 더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신형 BMW 3시리즈 M340i xDrive의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강력해진 369마력, 최대토크는 51kg.m을 발휘한다. 새로운 엔진은 알루미늄을 듬뿍 가져다 썼다.

크랭크 케이스와 실린더 헤드가 대표적이며 BMW의 전매특허인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기술은 더욱 새롭게 거듭났다. 연료 분사 시스템 역시 기존보다 압력을 높여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잡았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로 AWD와 어울려 네바퀴를 굴린다. 기본적으로 후륜 구동 성향을 보이지만 견인력과 민첩성을 위해 구동력을 전천후로 배분한다. 여기에 더 뚜렷해진 스포트와 스포트+ 드라이브 모드는 운전자의 만족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신형 BMW 3시리즈 M340i xDrive는 전 세대보다 전반적으로 10mm 더 낮아졌다. 그리고 좌우 폭 역시 더 넓어져 전체적으로 낮고 넓어진 자세를 유지한다. 여기에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색체의 도장, 트렁크 리드 끝 버선코처럼 올라온 스포일러, 사각형 배기구, 18인치부터 시작하는 합금휠은 3시리즈의 아우라를 더욱 더 빛내준다.

인테리어 역시 새로운 형태로 멋을 낸 스포츠 시트와 알칸타라로 마감지은 내장재들과 스티어링 휠 그리고 알루미늄 트림 스트립으로 포인트를 더해 멋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신형 BMW 3시리즈 M340i xDrive의 데뷔는 이달 말 LA 오토쇼 그리고 내년 여름 유럽시장부터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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