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컨셉트카 'XIV-2' 양산 결정, 출시 시기는?

  • 입력 2012.06.08 15:3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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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트카 XIV-2의 양산을 결정하고 출시 시기 등을 저울질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쌍용차는 컨셉트카인 XIV-2를 양산키로 결정했으며 양산시기는 빠르면 2014년 말, 늦어도 2015년 초부터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XIV-2는 스포츠 쿠페와 소형 SUV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XIV-2는 프리미엄 CUV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XIV-2는 올해 3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인도의 델리모터쇼와 중국의 베이징모터쇼에 이어 지난 부산모터쇼에서도 잇따라 선보여 주목을 받은 컨셉트카다.

XIV-2는 강인한 스타일이 강조된 SUV 특징에 스포츠 쿠페의 다이내믹함이 독창적으로 어울어진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번의 터치로 열고 닫음이 가능한 전자동 소프트 탑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실내 디자인 감각을 유지한다.

 

특히 모바일 오토 시스템 구현을 통해 사용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IT 기반의 사용자 환경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쌍용차는 모기업인 마힌드라가 최근 XIV-2 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양산 모델은 컨셉트카를 베이스로 한 획기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성능 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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