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판매] 현대차 6.6% 감소, 싼타페 7개월 연속 판매 1위

  • 입력 2018.10.01 15:5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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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9월 한 달, 전세계 시장에서 총 38만483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6% 감소한 수치로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5만2494대, 해외 시장은  같은 기간 5.7% 줄어든 33만2339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 세단 모델은 그랜저가 7510대(하이브리드 1946대 포함)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가 5488대, 쏘나타가 4396대(하이브리드 249대 포함) 등 총 1만8872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8326대, 코나 3816대(EV 1382대 포함), 투싼 3704대, 맥스크루즈 55대 등 총 1만5950대를 기록했다.

싼타페는 국내 시장에서 7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EV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가 2,767대, G70가 1024대, EQ900가 328대 판매되는 등 총 411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1750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180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에는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판매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월에는 생산이 다시 본격화되고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 더 뉴 아반떼 등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같은 판촉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판매도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 공장 수출 물량이 감소,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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