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질량협회 정비만족도 조사 5년 연속 1위

  • 입력 2018.09.27 09: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중국질량협회 ‘2018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정비 만족도 1위와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 4개 차종이 1위를 차지했다. CACSI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을 직접 찾아가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은 총 60개 브랜드의 200개 차종을 대상으로 주요 75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정비 서비스 만족도와 판매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 순위를 결정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 ~ 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했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5년 연속 정비 만족도에서 1위(79점)를 달성했다.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북경현대의 링동(ADc), 밍투(CF), 신형ix35(NU), 신형 투싼(TLc) 등 4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특히 10 ~ 15만 위안(元) 중형차 부문에서 북경현대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2016년 한 해를 제외하고 위에동(HDc), 랑동(MDc) 등 중국형 아반떼가 연달아 1위에 올랐다.

또한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 1위에 오른 중국 전용 모델 밍투는 4년 연속 (2015 ~ 2018년)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인기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북경현대는 SUV 부문에서도 신형 투싼 및 신형ix35 두 차종이 1위에 올랐다.

신형 투싼은 15 ~ 20만 위안 중형 SUV(SUV-A)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형 ix35는 10만 위안 이상 주목할만한 SUV 신차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3개 차종이 1위를 달성했고, 정비만족도 조사에서 4위(76점), 판매만족도 조사에서는 북경현대와 함께 공동 5위(78점)에 오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