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G, 현대ㆍ기아차 충돌안전성 볼보를 뛰어넘었다

  • 입력 2018.09.22 07:27
  • 수정 2018.09.22 07:33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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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싼타페와 소형차 엑센트가 미국 NHTSA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총 10개의 모델이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아 미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수가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을 받았다.

TSP는 전면 운전석과 조수적 스몰 오버랩과 오버랩, 루프 강도, 측면, 헤드레스트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G(좋음) 또는 A(양호)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며 정면충돌 방지 시스템 적용 및 헤드라이트 성능 평가에서 같은 등급을 받은 차량에 +가 추가된다.

싼타페는 이번 테스트에서 전면충돌방지 시스템과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충돌 평가 항목이 최고 점수인 G(GOOD)를 받았으며 유아용 시트 앵커에서만 A(양호) 받았다. 엑센트는 조수석 스몰 오버랩과 헤드라이트, 유아용 시트 앵커에서 A, 나머지 항목은 G를 받았다.

현대차는 올해 실시된 IIHS 충돌테스트에서 앞서 쏘나타와 코나, 싼타페 스포츠,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2018년형과 2019년형 싼타페 등 6개 모델이 TSP+를 받고 엘란트라 GT(i30)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 엑센트 4개 모델이 TSP를 받았다.

올해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TSP 이상을 받은 모델의 수는 기아차가 9개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토요타와 스바루가 각각 8개,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자동차는 4개에 그치고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고의 안전 사양인 스마트 센스와 뛰어난 차체 강성과 구조를 바탕으로 가장 안전한 차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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