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차세대 전기차는 SUV '아이넥스트' 첫 공개

  • 입력 2018.05.18 15:3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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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i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넥스트(iNEXT)'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앞선 i 시리즈와 달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로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오는 2021년 실제 양산형 모델로 만나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8일 오토에볼루션 등 자동차 전문 외신에 따르면 BMW는 아이넥스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향후 선보이게 될 미래 자동차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BMW는 오는 2021년 그룹내 가장 큰 생산공장인 딩골핑 인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이번 소개된 아이넥스트 역시 해당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앞서 2년 전 첫 공개된 '넥스트 100(Next 100)' 콘셉트를 토대로 제작되는 아이넥스트는 측면부 실루엣만 공개됐으나 헤드램프에서 시작돼 C필러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직선 라인과 앞뒤 볼록하게 튀어나온 휀더 등을 통해 SUV의 역동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아이넥스트 프로젝트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를 통해 그룹과 우리 브랜드의 이익은 더욱 증대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처음으로 우리는 미래 이동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결합하게 됐다. 아이넥스트는 순수전기차로 고도의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외신들은 해당 차량이 이르면 올 연말 정식 공개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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