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차이나] 렉서스 신형 ES '파격' 디자인으로 눈길

  • 입력 2018.04.27 13:02
  • 수정 2018.04.27 13:1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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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25일 언론공개로 개막한 '2018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신형 E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이는 해당 차량은 올 가을 글로벌 판매를 시작으로 이르면 올 연말께 한국 시장 출시도 검토되고 있다.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신형 ES는 이전에 비해 보다 날렵해진 차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면부 스핀들 그릴은 세로형 바와 함께 보다 커지고 공격적인 형상을 이루며 앞서 공개된 플래그십 LS와도 유사한 모습이다. 차체는 이전에 비해 전고가 보다 낮아지고 전폭과 전장은 늘려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신차에는 토요타 아발론과 8세대 신형 캠리에 적용된 토요타 글로벌 아키텍처 TNGA 플랫폼이 새롭게 적용돼 차체 무게를 줄고 무게 중심 또한 낮아졌다. 이를 통해 핸들링 성능이 보다 직관적이며 운동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7세대 신형 ES에 적용된 안전 및 편의사양은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2.0'이 기본 적용되어 차선 유지와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적용됐다. 특히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은 대낮에도 자전거를 감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고 밤길 보행자 감지 성능도 향상됐다.

신차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세팅으로 가솔린 모델인 ES350의 경우 3.5리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02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연료분사 시스템 개선으로 출력은 이전에 비해 약 34마력이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버전인 ES350h는 토요타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2.5리터 엣킨슨 사이클 4기통 엔진과 무단변속기에 전기모터, 니켈 메탈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출력은 215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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