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SUV 모델명 '레오니스?' 현대차 상표등록

  • 입력 2018.04.13 10:26
  • 수정 2018.04.13 10: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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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레오니스(Leonis)'란 이름으로 신규 상표권 등록을 출원하며 향후 출시될 신모델에 해당 이름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현대차 라인업 중 크로스오버의 여유가 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당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레오니스는 향후 현대차 배지를 달고 출시될 크로스오버 신모델에 사용될 것으로 짐작했다.

13일 월드카팬스, 오토가이드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일 국내와 해외 특허관련기관을 통해 '레오니스'란 이름의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올 연말 라인업에 추가되는 대형 SUV 신차명으로 알려진 '팰리세이드(Palisade)' 등록을 마친 현대차는 연이어 이달에도 현재까지 관련정보가 거의 없는 상표권을 등록하며 다양한 추측을 낳고있다.

이번 출원한 상표명 레오니스는 사자를 의미하는 라틴어로 주로 천문학에서 별자리와 관련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한가지 주요 힌트로 현대차는 미국 특허청에 상표권을 제출하며 스포츠카, RV, 버스, 밴, 트럭, SUV 등 차량에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이를 통해 레오니스가 현재 시판 중인 코나 아랫급에 위치하는 소형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가 향후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SUV 시장에 대응하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레오니스가 코나 보다 작은 초소형 SUV 신모델로 출시될 경우 현대차는 레오니스, 코나, 투산, 싼타페, 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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