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THE K9 출시,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전 트림 기본

  • 입력 2018.04.03 11:29
  • 수정 2018.04.03 11:3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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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플래그십 THE K9이 3일 출시됐다.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THE K9은 올해 1만5000대, 내년에는 2만대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8230만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원이다.

THE K9은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및 강화된 안전성이 강조된 모델이다. 

특히 현존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을 낮추는 승부수를 던졌다. THE K9에는 SCC와 연계해 ‘차로유지보조 (LFA)’, ‘내비게이션기반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된다.

이 밖에도 ‘후측방모니터(BVM)’, ‘터널연동 자동제어’,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 국산차 최고, 최다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차량 이용에 관련된 모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THE K9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로 기존 K9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증대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 커진 차체와 더불어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은 차별적 내외장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섬세하게 다듬어져 THE K9은 완벽하게 재탄생 했다.

THE K9의 외장 디자인은 ‘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차별화된 시그니처 그래픽, 더욱 커진 차체에서 느껴지는 웅장한 품격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THE K9의 내장 디자인을 ‘Confident Richness: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개발했다.

최적의 인테리어 패키지 설계를 바탕으로 시계성과 개방감 향상, 실내 공간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우아한 인테리어,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프리미엄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THE K9의 내장 디자인은 실내공간 각 부분들의 연결감을 강화해 앞좌석 운전자와 탑승자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듯한 안락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와 협업해 플로어 콘솔, 전/후석 플로어 공간, 도어트림 맵포켓 등 최대 16개 부위에 배치된 무드 조명 ‘앰비언트라이트’도 관심을 끌었다.

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 협업해 고급감을 강조한 ‘아날로그 시계’를 탑재했다. THE K9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레이크 스톤, 마르살라,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등 총 7가지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다크 브라운 원톤, 시에나 브라운 스페셜 등 총 4가지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 

파워트레인은 3.8 가솔린 모델이 최고출력 315 PS, 최대토크 40.5kgf·m, 복합연비 9.0km/ℓ(18인치 2WD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 PS와 최대토크 53.0kgf·m, 복합연비7.5km/ℓ(19인치 AWD기준)의 파워풀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및 실용 성능을 향상시킨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 PS, 최대토크 52.0kgf·m, 복합연비 8.7km/ℓ(19인치 2WD기준)를 구현했다.

이러한 성능은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사운드가 차별화된 5가지 주행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스마트)에 따라 엔진 토크·변속·핸들 조작감과 연동해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으로 발휘된다. 

안전사양으로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을 기본 탑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평가를 비롯해 각 지역별 충돌시험에서 최고등급 획득을 목표로 개발됐다. 첨단 엔터테인먼트 사양도 가득하다.

국산 대형세단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넓어진 홈 화면에서 다양한 위젯을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할 수 있으며, 우측 분할 화면을 통해 번거로운 화면 간 이동 없이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면서 미디어, 공조, 날씨 등 다양한 컨텐츠를 동시에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시트 포지션 팝업’,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휴대폰 SMS 연동’ 등 다양한 IT 사양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다.

THE K9에는 후석 승객을 위한 후석 특화사양도 대거 적용돼 ‘쇼퍼 드리븐 세단’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한다. 우선 기존의 6:4 방식의 분할시트 적용이 아닌 4:2:4 분할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거주성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전석 화면과 독립적인 후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체 운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후석 전체 경로 모드, 후석 공조 조절, 후석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은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자식 변속레버(SBW),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인체 공학적 스위치 배열 및 스티치라인 적용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한 ‘신규 스마트키’, 뒷좌석 풍량을 더욱 증대한 ‘어드밴스드 3존 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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