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개최

  • 입력 2012.05.20 14:1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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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8일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을 초청해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산업현장 견학과 여수엑스포를 관람하는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밝혔다.

2009년 시작된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는 지금까지 약 6000 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부초청 외국인 유학생 및 대학 추천 유학생 132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투어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재작년까지 중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프로그램의 초청 대상을 작년부터 28개 대학교(대학원 포함)에서 선발된 전 세계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확대했다.

참가 유학생들은 ‘1일 체험팀’과 ‘1박2일 체험팀’으로 나뉘어 현대차의 공장과 현대제철 공장 등을 견학하는 한편,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진행한다. ‘1박 2일 체험팀’은 둘째 날 여수로 이동해 여수엑스포를 관람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미래 각국의 오피니언리더로서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해 줄 친구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한민국 브랜드를 알리고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1일 체험팀’에 참여한 킬라 아다메(필리핀, 동국대) 씨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처음에는 공장을 둘러보는 정도의 행사로 생각했지만 현대차가 차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라는 걸 알았다”며 “현대차는 우리에게 항상 가능성에 도전하라는 열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심한 배려로 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과 연계해 이번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에서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감상을 온라인 컨텐츠로 제작해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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