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형 컨셉트카 `도요타 디어 친` 최초 공개

  • 입력 2012.04.23 12:4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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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는 4월 23일에서 5월 2일까지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베이징모터쇼`에 규모 3200㎡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월드 프리미어 3대 중국 프리미어 4대를 포함해 총 38대의 모델을 출품했다. 
 

사진=운동쌍경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도요타는 중국 연구개발 센터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컴포넌트를 탑재한 컨셉트 카인 `운동쌍경`을 처음 선보였다.

운동과 쌍경은 각각 선진성, 약동감, 친환경의 의미와 엔진과 모터의 트윈파워의 의미를 담은 조어로 중국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의 개발을 상징한다.

사진=도요타 디어 친 세단

한편 새롭게 개발된 소형 컨셉트 카인 `도요타 디어 친`의 세단과 해치백 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중국어로 ‘친애하는’의 의미를 지닌 `친`은 도요타가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글로벌 소형 전략차종 이다.

사진=도요타 디어 친 해치백

또한 주행의 즐거움을 추구한 `86`, 초미래 디자인과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외부가 수시로 바뀌어 ‘바퀴가 있는 스마트 폰’이라고 불리는 `Fun-Vii` 컨셉트, 단거리 주행을 위한 도요타 전기차 FT-EV 시리즈의 3세대 컨셉트카 FT-EVⅢ, 날렵한 쿠페 디자인의 차세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NS4를 중국 최초로 선보였다.

이밖에 보다 폭넓은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몸이 불편한 분도 이용할 수 있는 복지차량과 각종 친환경차 등을 다수 출품했다.

아키오 도요다  사장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의 고객을 위하여 더 좋은 차를 만들겠다고 말해 온 것이 조금씩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중국과 관련된 모든 동료들과 중국의 고객들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띨 수 있는 좋은 자동차의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혀 향후 현지 고객의 니즈에 더욱 귀를 기울인 차량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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