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재규어를 볼 수 있는 날이 곧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근 중국 치루이(Chery)와 조인트 벤처 'JWR'를 설립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JWR은 중국 정부의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 브랜드로 재규어와 랜드로버 모델의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소식통들은 인도 타타 그룹이 2008년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 한 후 새 공장 설립 등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붇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중국이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우디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에 집중된 만큼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