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실내, 모니터와 운전대만 달랑

  • 입력 2017.05.29 12:0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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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의 인테리어가 포착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예상도 또는 콘셉트카 수준의 인테리어가 아닌 양산형의 실사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일렉트렉(Electrek)에 공개된 모델3 인테리어는 대시보드 가니쉬에 원목을 사용하고 데스트탑 모니터 크기의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단순한 구조를 하고 있다. 센터 콘솔에는 2개의 컵 홀더가 마련됐고 전체 높이를 낮춰 수납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전장부는 특별한 장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운전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주행 및 차량 정보는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하고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클러스터도 보이지 않는다. 

인테리어를 유출한 모델3는 테슬라가 진행하고 있는 수백여 대의 테스트 차량 가운데 하나로 추정된다.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는 오는 7월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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