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혼다, 동급 최경량 CBR1000RR SP 공개

  • 입력 2017.03.30 17:00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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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동급 최경량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로서 압도적인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CBR1000RR SP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017 CBR1000RR SP는 1992년 슈퍼 스포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립한 초대 CBR900RR Fireblade를 계승한 모델이다. 25주년을 맞이한 CBR1000RR SP는 주행 시 컨트롤의 즐거움을 극대화 한다는 ‘Total Control’ 정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CBR1000RR SP는 연료 탱크 30mm, 어퍼 카울 24mm, 미드 카울 18mm를 각각 축소해 기존 대비 더욱 날렵하고 슬림한 차체로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세계 최초로 티타늄 연료 탱크를 채용하고 배터리, 엔진, 머플러 등 전반적인 경량화 및 질량 집중화를 실현해 차체 중량을 기존 대비 15kg 가량 감소시켰다. 

1000cc 수랭식 4사이클 DOHC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 CBR1000RR SP는 ‘Total Control’을 실현하기 위해 전체 부품 대부분을 새롭게 설계했다. 새로운 파워유닛은 모든 회전 구간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고 고회전 구간에서는 더욱 파워풀한 출력을 발휘한다.

 

엔진 커버류에는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하고,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에 알루미늄 캠을 채용했으며, 가변 배기 머플러는 티타늄으로 제작하는 등 파워 유닛의 높은 성능, 내구성뿐만 아니라 경량화를 실현했다. 

CBR1000RR SP에는 ÖHLINS와 혼다가 공동 개발한 최신 ÖHLINS Smart EC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후 ÖHLINS 서스펜션은 차량에 탑재된 각 제어장치의 정보를 항상 확인하고 SCU를 통해 상황에 맞는 감쇠력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더의 취향과 주행상황에 따라 설정이 가능한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주행모드는 전자식 스로틀을 통한 파워 셀렉터,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셀렉터블 엔진 브레이크 등 각 제어 레벨의 조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CBR1000RR SP는 새로 개발한 슈퍼 스포츠 전용 ABS를 채용해 기존 대비 3000g 경량을 이루었으며, IMU, ECU와의 상호 연산을 통해 직진, 코너링 등 상황에 맞는 브레이크 압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brembo 프론트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차량의 성능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이외에도, 클러치 조작 없이 시프트 업/다운이 가능한 퀵 시프터, 풀 컬러 TFT 액정 계기판, 리튬 이온 배터리, LED라이트 등 최신의 전자 장비를 채용했다. 색상은 CBR1000RR SP전용인 트리컬러 1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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