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첫 전기차 I-PACE, 2018년 하반기 출시 확정

  • 입력 2017.03.15 10:5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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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2016 LA오토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I-PACE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재규어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재규어의 첫 전기차 I-PACE 콘셉트의 양산 버전 판매가 2018년 하반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I-PACE는 쿠페형 SUV의 날렵한 외관에 90kWh의 대용량 하이테크 리튬 이온 배터리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보닛의 스쿠프, 돌출되지 않은 도어 핸들, 대형 에어덕트, 매끄러운 루프 라인으로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재규어가 테슬라를 주요 경쟁 모델로 지목했을 만큼 동력성능도 탁월하다. I-PACE는 두 개의 전기모터로 400마력의 최고 출력과 71.4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는 4초만에 도달한다. 50kW DC 급속 충전(80%)에 걸리는 시간은 90분이다. 

실내는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콘셉트카에서는 계기반 전체가 터치에 반응하는 LCD로 구성됐지만 양산카는 좀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부분적으로 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도 제공된다.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5인승 시트에 트렁크 공간이 530ℓ나 되고 전면 보닛 아래에도 36ℓ의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차체 길이는 4680mm, 폭은 1560mm이며 휠베이스는 189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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