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는 일제히 미국 전역에 속보로 전해졌다. 당시 전복된 대형 트럭 트레일러에는 약 14톤 무게에 이르는 적재물이 실려 있었으며, 트레일러 아래로 끌려 들어간 쉐보레 크루즈는 49세 남성 운전자가 홀로 운전 중이었다. 순간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목과 허리 등에 경미한 타박상만 입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당시 사고 현장을 보면 목숨을 잃는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쉐보레 크루즈는 뒷바퀴가 내려앉는 등 큰 충격을 받았으나, 운전석 앞 A 필러 등 승객 탑승공간은 전혀 손상을 입지 않고 무거운 트레일러를 지탱하며 차내 승객을 보호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트레일러가 심하게 파손된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신차 안전도 평가뿐만 아니라 한국, 호주, 중국에서 실시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차례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아 전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를 석권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는 쉐보레 크루즈의 안전성을 이번 실제 대형사고를 통해 다시 한번 재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