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 2.0ㆍ벤츠 S63 AMG 등 2172대 리콜

  • 입력 2016.12.13 09:1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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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아우디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FMK,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에서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제작결함으로 에어백이 전개되어야 할 조건에서 에어백과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8월 14일부터 2009년 8월 25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1987대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2월 13일부터 아우디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S63 AMG 4M 쿠페 등 3개 차종의 경우에는 시트 벨트 익스텐더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인해 좌석 안전띠가 탑승자의 몸에 제대로 착용되지 않아 사고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0월 5일부터 2016년 3월 2일까지 제작된 S63 AMG 4M 쿠페 등 3개 차종 73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2월 1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FMK 기블리 SQ4 등 8개 차종은 차동장치 내 기어를 고정하는 너트의 조립불량으로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7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기블리 SQ4 등 8개 차종 44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2월 13일부터 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1190 어드벤처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차체와 브레이크 시스템 관련 배선의 간섭으로 피복이 벗겨질 경우 전기회로가 단락돼 브레이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11월 7일부터 2016년 5월 4일까지 제작된 1190 어드벤처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 68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2월 13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배선 점검 후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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