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슈퍼볼 이어 아카데미까지 접수

  • 입력 2012.02.24 07: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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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생활 영상캡처

현대차가 슈퍼볼 광고에 이어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광고를 실시한다.

오는 26일(현지시간) 美 ABC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현대차는 총 7개의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2012년형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전면에 내세워 제작됐다. 미국의 전형적인 가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에피소드(현대생활)와 그랜저의 첨단 기능을 활용하는 영상(나의 자동차 이야기) 등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주제로 했다.

그랜저와 함께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에쿠스, 제네시스 쿠페 등도 시상식 광고에 등장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평생보증 서비스, 아반떼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과 같이 각각의 모델 특성에 맞는 컨셉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오스카에 현대차가 또 하나의 주역으로 주목 받는 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엄청난 스타와 이벤트가 열리는 오스카야말로 그랜저와 같은 럭셔리 세단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형 그랜저는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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