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리모터쇼] 아우디, 실차 공개 전 신형 Q5 티저 공개

  • 입력 2016.09.21 09:11
  • 수정 2016.09.22 09:24
  • 기자명 송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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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오는 29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Q5를 공개한다. 아우디는 실차 공개에 앞서 지난 20일 신형 Q5의 20초짜리 티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회사가 공개한 자료에는 새롭게 디자인 된 리어램프와 기어 노브 디자인이 눈에 띈다. 또한 차량 열쇠 고리에 연결된 안드로이드 캐릭터를 통해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안드로이드 카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Q5는 폭스바겐그룹이 개발한 MLB 플랫폼을 채택했다. 이에 차체 무게는 이전보다 100kg 이상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 모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모델에 비해 축거도 길어져 뒷좌석 공간도 넓어졌다. 외관은 전면 헤드램프가 상위 모델인 Q7과 닮았으며, 아우디의 차세대 패밀리룩인 육각 형태의 그릴 등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Q5의 동력계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기본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87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으로 248마력을 뿜어낸다.

여기에 아우디의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리며 구동 방식은 전륜 혹은 콰트로 상시 사륜 구동 모델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SQ5에는 3.0리터 6기통 엔진으로 성능이 기존 340마력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신형 모델에는 Q5 최초로 SQ5보다 성능이 높은 RS Q5가 내년경 추가될 예정이다. 가솔린 터보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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