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돌풍 이어갈 QM6 ‘실물 보고 깜짝’

  • 입력 2016.06.03 07: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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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를 출시하면서 3개월에 2만 대를 팔면 대 성공이라고 말했던 약속을 지켰다.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가 될 QM6는 월 5000대를 팔겠다 ”.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2일,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SM6에 이은 QM6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 사장은 “QM6는 럭셔리 SUV로 SM6의 세련된 도시적 감각을 공유하고 온 가족이 안전하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차”라며 “부산에서 생산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80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형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는 출시 3개월 만에 2만184대가 팔렸다.

 

이날 국내에 처음 소개된 QM6는 르노 패밀리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돼 SM6와 디자인 코드를 공유, 웅장하면서 고급스러운 전면부가 압권이다. 고급스럽게 마감된 라디에이터 그릴 라인과 ‘C’자형 주간전조등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QM6는 낮은 전고와 넓은 차폭(1840mm), 2710mm나 되는 여유있는 휠 베이스로 동급 SUV 가운데 가장 스포티한 외관과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600ℓ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관련,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디젤차 논란, 환경에 대한 우려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1.6ℓ 디젤보다는 2.5ℓ 가솔린 모델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내는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급 감성품질이 강조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6는 오는 9월 출시가 유력하다”며 “가격은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 등 경쟁 모델과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훈 사장도 "QM6의 가격 마진을 SM6보다 낮게 최소화  시킬 것"이라고 밝혀 경쟁력 있는 가격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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